롤렉스는 명품 시계의 대명사로서 럭셔리와 품질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글에서는 롤렉스의 역사, 대표 모델, 브랜드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살펴보려 한다.
롤렉스의 역사
롤렉스는 1905년에 스위스 라 쇼 드 폰(La Chaux-de-Fonds)에서 한 청년 기술자 알프레드 뇌저와 해리 그레너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정밀한 시계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과 비전을 함께 나누며 회사를 시작했다. 롤렉스의 이름은 그의 시계를 시계 중에 가장 정확한 시계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다짐을 반영한다.
롤렉스는 1926년에 방수 기능을 갖춘 최초의 시계, 올더스(올더 마리너)를 출시했으며, 1931년에는 월드타임 기능이 탑재된 올더킹(올더 길마스터)를 선보였다. 이후 롤렉스는 연속된 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시계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대표 모델: 롤렉스 서브마리너
롤렉스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다. 이 시계는 1953년에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잠수사들을 위한 프로페셔널 다이빙 워치로 탄생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은 깊은 해저에서도 우수한 정밀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그 독특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감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시계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영화와 함께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다.
브랜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
- 에벌린 롤렉스의 상속: 롤렉스는 그린비치 와칭(Evelyn Lauder Greenberg)로 알려진 에벌린 롤렉스의 상속을 받았다. 에벌린은 에스티 로더의 딸이자 브랜드 클린징 브러쉬 컴팩트를 개발한 사람으로, 그녀는 가톨릭대학교와 롤렉스 여성 오픈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면서 브랜드의 미덕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먼지싸움 인터뷰: 롤렉스는 제조 과정 중 먼지 또는 이물질이 시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극도로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시행한다. 이러한 테스트의 유래는 직원들의 먼지 찾기 놀이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롤렉스의 정밀성과 철저함을 나타내는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다.
- 마운트 에버스트 정상 도달: 1953년, 롤렉스는 서브마리너을 소개할 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퍼마린(수퍼마린 태스크) 시계를 사용했다. 이 모델은 8,848미터(29,029피트)의 마운트 에버스트 정상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고산과 어두운 수중에서 시간을 정확하게 유지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마치며
롤렉스는 시계의 정밀성과 럭셔리한 디자인을 결합한 브랜드로, 오랜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로 인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롤렉스 시계는 시간을 초월하며 스타일, 정밀성, 그리고 역사를 함께 간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진화하고 혁신하여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와 업적을 기대하게 한다.